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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YA STUDIO - Delusion:All 해설 (한국어 번역)


  • 일본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오역이 많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메일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소의 제 말투가 섞여있어서 어색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Delusion:All (ONE OK ROCK) - 연주


Delusion:All (ONE OK ROCK) - 해설


0. 인트로 [0:17]

안녕하세요! ONE OK ROCKTOMOYA입니다!

이 채널에서는 드러머의 시선에서 전하는 음악의 매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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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오늘은 Delusion:All! 가봅시다!

1. Delusion:All 에피소드 [0:35]

Delusion:All의 해설 영상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잠깐 연주 영상을 보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겁니다! *드럼세트*

TOMOYA STUDIO영상에도 올렸었는데요, 드럼세트를 새로 맞춰서 라이브에서도 선보였었고TOMOYA STUDIO에서 치는 것은 처음이어서 이 번쩍번쩍한 아크릴 드럼세트로 이번에 수록해보았습니다.

역시 소리 엄청 좋았네요! 라이브도 좋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마이크로 녹음했는데요, 수음도 완전 좋아서 높은 텐션으로 (연주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Delusion:All! 나왔네요. 드디어.

그 ‘드디어’라는게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합숙 곡 만들기 기간’이라는 것을 투어 중에 프랑스에서, *혀 굴리는 발음* 프랑스에서 하고있었는데요, 아마도 2~3주 정도의 기간동안 모두 남자 10명 이상 모여서 한 집에서 자고, 일어나고, 곡 만들고, 밥먹고, 와인마시고 같은 것들을 했었는데 정말로 그 합숙 기간이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자극적인 매일이라고 할까 정말로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게 있어서…

그게 지금까지 특히 최근 앨범의 곡 만드는 방법이 TAKA가 여러 프로듀서와 데모를 만들고 소리를 만드는 동안 우리들이 들어가서 편곡을 하고… 같은 방법이 꽤 많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완전 제로부터 곡이 탄생하는 순간에 만난다고 할까, 물론 곡 전체를 제로부터 같이 만든 것은 아니지만 곡이 만들어지는 온도감이라던가 열량이라던가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커서 멋지게 말하면 창작에 참여하고 있구나라는 기분이 있었고 매일 너무 즐거워서 동기부여가 계속 높은 채로 합숙할 수 있었다는게 있었네요.

역시 제일 즐거웠던 것은 여러 프로듀서와 같이 곡을 만든 경험이네요.

한 집에 여러 방이 있고, 거기에서 곡 만드는 팀을 몇명씩 나눠서 날마다 프로듀서가 로테이션하는 방법으로 했었는데요, ‘TOMOYA, 이런 곡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잠깐 드럼 넣어봐’, ‘TOMOYA는 이거 어떻게 할거야? 한번 쳐봐’같은 것들을 했었고, 정말로 처음부터 작곡에 참여하는 즐거움이라던가 드러머로서, 아티스트로서 창작에 참여한 것이 정말로 기쁘다는 느낌을 매일 받았습니다.

  • Q) 그런 분위기로 이번 앨범을 만드는 방법이 작품에도 영향을 (줬나요)? [3:57]

절대로 그렇습니다! 처음을 알고있으면 (녹음은 올해 했었습니다만) 곡의 이해량이라고 할까, 해상도가 역시 엄청나니까, 녹음도 매끄럽게 되었고, ‘이건 이런 것을 목표로 하고있구나’, ‘이 곡은 이런 테마구나’같은 것이 역시 근본을 알고있어서 끄집어내기 쉽고 사운드 메이킹(톤 메이킹)이나 전체적인 흐름도 매끄럼게 진행하기 쉬웠습니다. 이건 정말 해서 다행이고 필요했었다고 느꼈습니다.

저와 RYOTA가 만든 곡도 몇 곡 있어서…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고요? ‘(앨범에) 들어가서 기쁘다’는 것을. 물론 앨범의 전체적인 밸런스라던가 곡의 분위기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1곡 정도 들어가면 좋겠다~’라는게 있네요.

그리고 휴식도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했었습니다.

작곡 할 때까지 다같이 사이클링하러 갔다왔었고, 먹는 것도 엄청 맛있었는데 한가지 엄청 감동적인 먹을게 있었는데 킨토아 돼지(바스크 돼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돼지인데 완~~~~~~~~~~~~전 맛있었어요. 엄청 맛있어서 조금 찾아봤는데 그 돼지가 ‘바스크 돼지’ 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 어느 때에 수컷 2마리까지 갔었대요. 암컷도 수십마리정도로 절멸 일보 직전같은 말이니까요. 어떤 아저씨 한명이 결심해서 번식시켰더니 수천마리까지 늘어났대요. 그 아저씨가 Pierre Oteiza씨라고 하는데 돼지계의 구세주라네요. 그분의 노력 덕분에 저희가 그 환상적인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맛이 엄청 진하고 고기의 풍미가 장난아니어서 ‘돼지고기가 이렇게 맛있어?!’같은, 감동적인 바비큐였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돼지고기만 말하고 있는데 *웃음* 그런 휴식도 있었고 충실하게 자극적인 나날을 지내고있었고 다음 앨범을 내는 게 즐거웠습니다.

[6:49] …